오늘은 어버이 날 이런저런 잡설

부모님과 함께 사시거나 집이 근처이신 분은 부모님께 꽃을 달아드려 보아요

저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부모님께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올바르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화드렸습니다.

부모님께 전화거시기 전에 아래 기사도 한번 보시고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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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가장 상처받는 말… "말이 안 통해요" (원문)

자녀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아, 엄마랑은 정말 말이 안 통해." "휴대폰으로 여태 문자 메시지 하나를 못 보내요?"

사려 깊은 자녀라면 부모 앞에서 이 같은 말은 삼가야겠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드릴 때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보다는 색다른 인사말을 준비하는 게 좋겠다.

조선일보가 50대 이상 중·장년층 커뮤니티인 '시니어 통'(www.rebom.co.kr) 회원 205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평소 자식들에게 가장 상처받은 말'에 대해 "아버지(어머니)와는 말이 안 통해요"(36.2%)가 1위였다. 2위는 휴대폰, 인터넷 같은 기계 작동을 두고 자녀들이 흔히 던지는 "이것도 못 하세요?"(23.5%). 다음이 "바빠서 못 찾아 뵙겠습니다"(21.2%)이다.


'어버이날 자식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41.2%)가 1위. 2위는 "저희 걱정은 마시고 이젠 부모님만 위해서 사세요"(30%)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18%)는 3위였다.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48%), 임플란트·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20.8%), 휴대폰 등 최신형 전자제품(15%) 순이었고, 어버이날 자녀와 함께 하고 싶은 일은 여행(38.4%), 오붓한 대화(28%), 외식(19.3%)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자녀들이 나이 든 부모와 대화를 나눌때 자존심을 살리는 방식을 유념하라고 권한다. 정신과 전문의 박진생씨는 "부모가 나이 들어 경제력 등 주도권을 상실하게 되면 '이것도 못하네' '말이 안 통하네' 같은 사소한 말에 쉽게 상처받는다"고 말한다.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인 것은 "많은 한국 부모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업적을 '자식 잘 키운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박정희 이레아동가족상담연구소장은 "혼자서 충분히 결정할 수 있는 일도 부모님 의견을 구하라"고 조언한다. "자식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자존감을 통해 자신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느끼기 때문에 두툼한 현금봉투보다 몇 배 더 큰 기쁨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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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흑곰 2009/05/08 10:04 # 답글

    전 약소한 선물로 *-_-*;;
  • 게임보이 2009/05/11 17:58 #

    효자네요 :D
  • 흑곰 2009/05/11 17:58 #

    정확하게는 불효자 ㄱ-)...
  • 구이 2009/05/08 23:22 # 답글

    전 꽃바구니를 '만들어' 드렸습니다ㅋㅋ
  • 게임보이 2009/05/11 17:58 #

    효자(2) 네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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